20171207,IT과학,전자신문,필수설비 공동활용 이대론 안된다〈5·끝〉도로 10미터 굴착에 3년 기다리라니,아파트 상가 앞 도로 한가운데 광케이블이 지나가지만 불과 10미터 굴착을 할 수 없어 신규 인터넷 공급을 하지 못하는 현장이다. 시흥 LIG전영 아파트 1차 상가 앞 도로에서 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본지가 둘러본 필수설비 현장은 경쟁보다 독점에 가까웠다. 수많은 이유로 후발사업자가 필수설비를 임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필수설비를 구축하려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한국산업기술대 앞 사거리. 400m 떨어진 공장의 초고속인터넷 설치 요청에도 SK브로드밴드 광케이블은 사거리에 멈춰섰다. 공장까지 연결할 관로나 전주가 없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30m 떨어진 KT 관로를 임대하는 것이다. 문제는 맨홀이 사거리 복판에 있다. 광케이블을 맨홀까지 끌고가려면 도로 굴착을 해야 하는데 왕복 4차선 도로 통행을 막아야 해 간이 심사 대상이 아니다. 도로 굴착 허가는 수많은 서류를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그나마 분기에 한 번 신청하도록 도로법에 규정됐다. 실제로는 지방자치단체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다. 서울은 1년에 두 번이고 1년에 한 번인 곳도 있다. 공사비 1억원을 투자해 400미터 도로를 굴착 관로를 설치하는 최후의 수단을 동원하려 해도 허가를 얻기가 힘든 것이다. 현행 도로법 규제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례는 흔하다. 시흥 LIG건영 아파트 1차 상가는 도로 10m를 굴착하지 못해 초고속인터넷 신규 진입이 불가능하다. 상가 앞 도로 지하에 SK브로드밴드 광케이블이 지나가지만 3년 이내 신설·확장한 도로는 굴착할 수 없다 는 도로법에 따라 허가를 얻지 못하고 있다. 경기 시흥 정왕동 한국산업기술대 앞 사거리에서 SK브로드밴드 직원들이 사거리 복판에 위치한 KT 맨홀을 가리키고 있다. 불과 30미터만 도로를 굴착하면 부근 공장에 인터넷을 공급할 수 있지만 까다로운 도로법 탓에 허가를 얻기가 무척 힘들다. 고객이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는 허가 기간을 기다려줄지는 의문이다. 필수설비 공동활용 제도 반대론자는 경쟁 사업자가 무임승차를 하려 한다 혹은 경쟁이 활성화됐다 는 논리를 앞세운다. 필수설비에 투자할 생각은 하지 않고 경쟁사 사유재산을 넘본다는 것이다. 정부가 통신 경쟁상황평가에서 초고속인터넷이 경쟁활성화 시장 으로 분류됐다는 점도 강조한다. 필수설비 공동활용 반대론자에게 통신 경쟁상황평가는 금과옥조다.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대해 경쟁이 활성화됐다 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경평에서는 필수설비에 대해 가입자망 공동활용 설비제공 등 제도적 뒷받침으로 가입자망의 필수성이 상당히 약화됨 이라고 판단했다. 필수설비 유무가 진입장벽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러나 경평은 필수설비 공동활용 제도가 존재한다는 것에만 의미를 부여했을 뿐 실제 현장에서 그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평가항목에 넣지 않는 오류를 범했다. 하지만 서류 혹은 이론에 기반한 논리는 초고속인터넷 광케이블이 거미줄처럼 깔린 현장에서 맨홀 뚜껑을 열어보는 순간 와르르 무너지기 일쑤다. 본지가 돌아본 현장에서는 필수설비가 명백히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경쟁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대체재가 있다는 이유로 필수설비 제공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준공을 앞두고 연락을 받지 못해 건물에 진입하지 못하는가 하면 최근 포장했다는 이유로 도로를 굴착하지 못하는 등 수많은 이유로 후발사업자는 필수설비에 접근하지 못했다. 비용은 나중 문제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문서로만 존재하는 필수설비 공동활용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수많은 국민이 시장 경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제도를 관리·감독하는 규제 기관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필수설비 공동활용 제도를 재검토할 시점이다. KT 필수설비가 실질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현재의 과도한 예외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 진입장벽부터 낮춰야 한다. 구축 이후 3년 미만 설비에 대한 이용제한 폐지는 물론이고 대체재 존재 여부와 무관하게 KT 관로를 의무 제공으로 지정이 필요하다. 유럽연합 EU 처럼 경쟁사업자가 KT광케이블을 이용할 있도록 의무제공 예외조건 개선도 마찬가지다. 이와 동시에 과도한 현재 이용대가를 합리적 수준으로 개선 필수설비 제공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궁극적으로 사업자 간 경쟁이 활성화되도록 해 국민의 편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필수설비 공동활용 제도 전면 개선이 시급하다.
적토마게임주소20171201,IT과학,ZDNet Korea,카카오게임즈 리듬게임 ‘뱅드림’ 내년 서비스,지디넷코리아 남혁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 는 1일 크래프트에그 대표 모리카와 슈이치 의 인기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 이하 뱅드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내년 초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뱅드림은 동명의 프로젝트 세계관을 전개한 리듬 어드벤처 게임이다. 크래프트에그와 부시로드가 공동 제작했다. 이 게임은 정교한 ‘라이브 2D’ 기능과 30 000종 이상의 음성 지원으로 25명의 등장 캐릭터에 생동감을 제공한다. 또한 오리지널 곡에서부터 유명 밴드의 커버까지 완성도 높은 음원과 방대한 스토리 그리고 시즌에 맞춰 전개되는 다양한 이벤트로 앞서 출시된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뱅드림 걸즈밴드파티. 뱅드림은 게임 속 음원 출시는 물론 정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뮤직비디오 그리고 각종 2차 상품까지 갈수록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출시 전까지 원작이 선사하는 고유의 게임성과 재미를 온전히 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콘텐츠와 인터페이스 변경을 최소해 이용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탁어부게임20171201,경제,세계일보,“한·미 FTA 폐기 감수 보호무역 회귀 막아야”,개정협상 앞두고 2차 공청회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협상을 앞두고 두 번째로 열린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개정협상 중단 FTA 폐기를 감수하고라도 보호무역주의로 회귀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미 FTA 개정 관련 제2차 공청회에는 제조업·농업 등 업계 관계자들과 통상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한·미 FTA의 제조업 농업 등 산업별 영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국익에 배치되는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거듭 약속했지만 농민단체를 비롯한 일부 참석자들은 우려를 드러냈다. 이들은 정부가 미국에 끌려가는 협상을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대응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일 울산과학대학교 유통경영학과 교수는 “폐기도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는 기본 대응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축산업계 역시 “더 이상 개방할 것도 없는데 ‘추가 개방을 막겠다’는 정도로는 안 된다. ‘농업은 레드라인’이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은 “미국만 공격하고 한국은 방어만 하는 ‘미국만의 페널티킥’”이라며 “개정협상 과정을 중단하고 통상주권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FTA 폐기 위협에 백기를 드는 현 통상 사령탑으로는 국익을 지킬 수 없다”며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교체를 요구했다. 정부는 이날 공청회로 통상절차법에 규정된 의견수렴 절차를 마쳤다. 산업부는 협상 목표와 전략을 담은 통상조약체결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보고한 뒤 공식 협상개시를 선언할 예정이다.
바둑이게임주소20171203,IT과학,아시아경제,SK브로드밴드 T커머스 본격화…SK스토아 설립,3일 SK브로드밴드는 T커머스 사업을 분할하고 SK stoa SK 스토아 란 이름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고 밝혔다.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SK브로드밴드가 100% 출자했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이 SK stoa의 대표를 겸임한다. SK브로드밴드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SO 9곳 IPTV 2곳 위성방송 1곳 등 12곳의 플랫폼을 통해 T커머스 채널인 Btv 쇼핑 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IPTV 서비스 회사는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자사 플랫폼에서 방송할 수 없다는 직접사용채널 직사채널 규제에 따라 Btv에 자체 제작한 T커머스 채널을 서비스하지 못했다. SK stoa가 설립되면 SK브로드밴드는 설립 자회사의 이용약관 마련 및 신고 과정을 거쳐 12월 중순부터 Btv 고객을 대상으로도 SK stoa가 제작한 채널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 stoa에 빅데이터 분석 및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가구별 특성에 따라 다른 상품을 보여주는 맞춤 쇼핑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음성 검색 서비스를 제공 핀테크 기술기반의 TV 페이를 도입해 리모컨 간편 결제를 지원하는 등 쇼핑의 편리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 stoa는 SK브로드밴드와 연계한 사업 투자를 모두 포함해 오는 2020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 또 매년 40 60명을 충원해 SK stoa의 인력규모를 약 100명에서 2020년까지 210명으로 확대한다. 윤석암 SK stoa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다원 방송으로 진정한 의미의 데이터 커머스 방송을 실현해 향후 5년 내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원탁어부게임20171205,IT과학,국민일보,고객 사로잡기 톱스타보다 ‘SNS 스타’… 인플루언서 시대,직접 만든 요리를 소개하는 나미코 첸의 인스타그램 계정 첫 화면 위쪽 과 IT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고 실험도 해보는 테크랙스의 유튜브 채널. 두 사람은 SNS상에서 수십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소셜 인플루언서다. 인스타그램·유튜브 캡처 과거엔 블로그 중심 마케팅이었지만 모바일 기반의 콘텐츠 소비 증가로 소비자는 SNS 채널에서 쉽게 접근 기업들 유튜브 등 채널로 영역 확대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콘텐츠 제공 정부 中企도 ‘인플루언서’ 도입 지원 평생 식당을 운영했던 박막례 72 씨는 손녀의 제안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당초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한 유튜브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박씨는 특유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유튜버 사이에서 주목 받았다. 지난 1월 손녀와 함께 떠난 호주 여행 영상을 시작으로 일약 ‘유튜브 스타’가 됐고 현재 박씨의 구독자는 30만명이 넘는다. 패션·뷰티 블로거로 활동 중인 허은진 27 씨는 몇 해 전 돌연 큐레이터 직업을 그만뒀다. 당시에는 남의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사표를 썼다. 허씨는 대학원에서 전시기획 공부를 하면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패션·뷰티 관련 글·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하기 시작했다. 현재 허씨의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객은 2만명에 이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스타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때때로 톱스타를 기용한 광고 이상의 파급 효과를 일으킨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시장 규모는 2016년 10억 달러 약 1조1300억원 에서 2019년 2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4일 “모바일 기반 디지털 매체를 사용하는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채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 콘텐츠에 열광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트라는 지난 9월 발간한 보고서 ‘소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미국 시장 진출 전략’에서 SNS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소비자의 74%가 SNS를 통해 구매 결정을 하고 40%는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홍보효과가 검증된 마케팅 기법”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도 인플루언서를 내세운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채널 ‘T프로듀서’를 통해 어렵고 복잡할 수 있는 IT산업 정보를 일반 대중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전달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고가의 IT 기기에 관한 정보를 IT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설명해주는 식이다. T프로듀서는 SK텔레콤이 2011년부터 운영해온 ‘T리포터’가 개편된 결과물이다. 과거 T리포터는 IT 블로그 중심이었지만 유튜브 네이버TV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채널 및 콘텐츠 영역을 확장했다. 스마트폰 리뷰부터 일상 속 유용한 IT 상품 및 서비스 소개 영상까지 콘텐츠 종류가 다양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7 엣지’와 LG전자 ‘G6’를 냉동실에 넣고 얼려 사양을 테스트하는 ‘욱스터’의 영상은 조회수 15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5월부터는 T프로듀서 멤버들이 모여 함께 IT 소식을 전하는 오디오 채널 ‘잇 IT 쑤시개’가 개설됐다. 개설 직후부터 SK텔레콤 인공지능 AI 스피커 ‘누구’ 애플 ‘아이폰8’ 삼성전자 ‘갤럭시S8’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포털 메인에 올라왔다. SK텔레콤은 T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자사 게임단 ‘T1’과 함께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이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 T1과 어린이 실종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웃기웃’ 캠페인을 펼쳤다. e스포츠 시장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T1의 영향력을 활용해 주요 사회적 이슈를 환기하겠다는 취지였다. T1은 인기 걸그룹과 직접 게임을 벌이고 미아방지 안전수칙 캠페인 영상과 실종예방 정책 홍보 영상에도 등장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200개에 달하는 온라인 채널로 퍼지며 조회수 600만회를 기록했다. SK텔레콤 뉴미디어 커뮤니케이션팀 정광용 매니저는 “친근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발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항공업계도 인플루언서를 동원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유튜브 스타인 ‘케이시 네이스탯’에게 자사의 퍼스트클래스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했다. 네이스탯이 에미레이트항공 여객기를 이용하는 모습을 그의 유튜브에 공유하는 조건이었다. 네이스탯의 유튜브 구독자는 800만명이 넘는다. 네이스탯은 퍼스트클래스의 기내식을 즐기고 샤워 시설을 이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두 차례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5200만회를 돌파했다. 업계는 네이스탯의 영상이 할리우드 유명 배우를 기용한 일반적인 영상의 9배에 달하는 광고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에미레이트항공은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당시 500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광고 영상의 조회수는 600만 정도에 그쳤다. 패션·뷰티 업계는 후기 간접광고 PPL 를 게재하게 하는 방식으로 인플루언서를 활발하게 활용해 왔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화보를 촬영하거나 제휴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으로 발전하는 추세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60만명이 넘는 ‘연두콩’은 LG생활건강 편집숍 브랜드 네이처컬렉션과 손잡고 공식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구독자가 4만명인 ‘희주’는 네이처리퍼블릭의 가을·겨울 시즌 메이크업 화보 모델로 기용됐다. 정부는 중소기업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 마케팅사업 참여 기업 100개사를 최근까지 모집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현지 영향력이 강한 인플루언서를 발탁해 홍보 콘텐츠 제작 및 SNS 마케팅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비용은 전체 소요 비용의 70% 최대 700만원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내에 유학 중인 현지인으로 구성된 홍보지원단이 SNS에 참여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입소문 바이럴 마케팅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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