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경제,문화일보,유커 돌아오는데… 이번엔 중기부發 ‘유통규제 리스크’,의무휴업 대상 포함 논의 가속 복합쇼핑몰 대부분 임대 방식 결국 입점 업체들만 타격 커져 면세점 포함땐 업황 회복 난망 입점·납품업체 年 520억 손실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의 갑질과 불공정거래로부터 중소기업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하고 나서면서 ‘중기부발 發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골목상권 보호와 관련 복합쇼핑몰 등도 의무휴업 대상에 포함하는 규제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유통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골목상권과 관련성이 약한 면세점까지 대상에 포함돼 유커가 돌아와도 내수 회복이 어렵고 오히려 입점 중소기업이 520억 원대의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에서 “중소기업을 경제의 중심에 두겠다”면서 “중기부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과 법안 발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에 맞춰 경제민주화네트워크가 복합쇼핑몰의 골목상권 진입 규제 등 내용이 담긴 10가지 정책요구안을 중기부에 전달하는 등 규제 강화 요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쇼핑몰 백화점 면세점까지 주말 의무 휴업 및 출점 제한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지난 11월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법안소위로 넘겨져 본격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 규제 대상인 대형마트와 달리 임대 방식이 대부분인 복합쇼핑몰의 경우 결국 입점 업체들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라이프스타일 SPA브랜드의 경우 국내 50여 개 매장 중 80%가량이 복합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백화점 아웃렛 대형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입점해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라면서 “규제 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골목상권과 직접 연관이 없는 면세점까지 규제에 포함돼 유커 복귀에 따른 업황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면세점 협회 등에 따르면 면세점 규제 시 직접적인 면세점 매출 피해는 연간 4100억 원 입점 및 납품 중소업체 200여 개도 연간 520억 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면세점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70%에 달하는데 규제 시 외화 수입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객의 한국 선택 고려 요인 1위는 쇼핑 67.3% 이었고 1인 평균 쇼핑비는 838.7달러로 집계됐다. 명절 휴무의 경우 면세점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일본과 기간이 대부분 겹쳐 사실상 ‘골든위크’를 놓칠 수밖에 없다. 고용 축소도 불가피하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대규모 점포 영업시간 규제에 따른 고용변화 전주시 사례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시 6개 대형마트는 규제 시행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년 대비 고용축소율이 각 7.79% 9.66% 3.72%를 기록하는 등 고용 인원이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온라인바둑이20171201,경제,파이낸셜뉴스,11월 수출 9.6% 증가… 70개월째 흑자.13개월째 증가,반도체 등 두자릿수 증가.. 대중국 수출 역대 최고 우리나라가 수출 호조세의 영향으로 7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수출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대중국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 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49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역대 11월 수출 중에도 최고 실적이다. 수입은 12.3% 증가한 418억3000만달러 무역 수지는 7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7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 13대 주력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 중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석유제품 컴퓨터 등 5개 품목은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일반기계 수출은 46억5000만달러로 월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반도체 95억7000만달러 는 역대 2위에 올랐다. 지난 11월까지 누적 수출 기준으로는 반도체 883억달러 와 일반기계 441억달러 모두 역대 1위를 달성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SSD 의 월 수출이 5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산업부는 주력품목 내 품목 다변화가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대중국 수출이 사상 최대인 14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5% 늘어난 규모다. 대아세안 수출도 82억8000만달러로 13.4% 증가 13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4 3·4분기 수출의 부가가치 및 일감 유발효과는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에 71.0% 기여했다. 특히 수출이 24.0%로 급등한 3·4분기에는 실질GDP 성장에 94.8%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로 인해 1·4 3·4분기 평균 329만개 분량의 일감이 유발됐다. 3·4분기 수출의 일감 유발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2만5000개 증가해 전체 임금근로자 대비 17.1%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모바일카지노20171201,경제,머니투데이,가상화폐로 12억원→3억원 부모 재산 날린 24살,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정한결 기자 A씨 투자 1달 만에 4배…부모 돈 끌어들였는데 폭락 극도 좌절 기막힌 사연들 그래픽 임종철 디자이너 대학생 A씨 24 는 지난해 군에서 제대 후 인터넷 검색을 하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읽었다. 또래 청년이 가상화폐 투자로 30억원을 벌었다는 것이다. A씨가 올해 6월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종잣돈 2500만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계기다. 투자 초기 가상화폐 가격은 폭등했다. 투자금 2500만원은 며칠 만에 6000만원이 되고 1달 가까이 지나자 1억원으로 불었다. A씨는 조금만 더 있으면 나는 수십억원대 건물주가 돼 남들과 다른 위치에서 인생을 살게 될 것 이라며 들떴다. 주변에서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A씨를 말릴 수는 없었다. A씨는 7월 부모님의 돈을 4억원 가까이 끌어들였다. 사실상 집안의 전 재산이었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에게는 일 그만두시게 하고 건물을 사드리겠다 고 약속했다. 그러나 공교롭게 그 순간 가상화폐 가격은 폭락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총 투자금 4억5000만원은 7000만원대로 줄어 있었다. 어머니가 한평생 한 푼 두 푼 모은 거금을 A씨는 순식간에 날려버린 셈이었다. 곧바로 투자금을 1억6000만원까지 돌려놓았지만 9월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 등의 변수 탓에 투자금은 다시 5000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A씨는 눈앞이 컴컴해졌다.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릴 자신이 없었다. A씨는 너무 힘들다. 내 자신을 죽여 버리고 싶다 고 좌절했다. 최근까지 어머니는 A씨에게 투자가 잘 돼 가냐 고 물었는데 A씨는 아무 걱정하지 마시라 는 식으로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럴 때마다 A씨는 죄책감이 들어 어머니 눈을 피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A씨는 그동안 자신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을 한 것이라고 깨달았다. 최고 12억원까지 불렸을 때 그만뒀으면 좋았을 텐데 도박에 중독된 사람처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라는 마음만 들었다. A씨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악착같이 돈을 벌어서 원금을 메꿔야 하는데 이미 그러기엔 넘사벽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대단히 어렵다는 뜻의 신조어 이라며 가상화폐 투자를 끊기 어려울 것 같다 고 밝혔다. A씨는 원래 밝고 긍정적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에 시달리고 있다. 수시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 는 생각을 한다. A씨는 지난달 27일 자살방지 주제의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 이 같은 사연을 올렸다. 그러자 비슷한 사정의 네티즌들이 연이어 댓글을 달았다. 한 네티즌은 저도 잠깐 해봤는데 주식처럼 쉬는 날이 있는 게 아니니 폐인 되기 딱 좋았다 고 썼다. 어떻게 하면 가상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지 묻는 댓글도 일부 달렸지만 A씨는 하지 마세요 라고 답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유사 사례가 어렵지 않게 눈에 띈다. 젊은이들이 A씨처럼 가상화폐 투자를 하다 큰 손해를 보고 극단적 선택을 고민 중이라는 식이다. 김현정 국립중앙의료원 교수는 정부가 하루빨리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김 교수는 가상화폐 투자로 상심하고 있는 젊은이들에 대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전문가와 상담하길 추천한다 며 아직 젊기 때문에 좋은 경험을 했다 치고 더 열심히 살면 된다 고 말했다. 법무법인 민후의 김경환 변호사는 가상화폐는 아직 투자대상으로 안정적이지 않아 불확실성이 크다 며 자신이 잘 아는 투자대상에 투자하는 게 기본 원칙인데 투자자들은 스스로 가상화폐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또 안정적이지 않은 투자대상일수록 범죄자들이 모이는 경향이 있는데 사기 등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도 있다 고 말했다.
배터리게임20171201,경제,아시아경제,특징주서울반도체 내년 자동차용 LED 늘려 실적 증가 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서울반도체가 4% 넘게 오르고 있다. 내년에 자동차용 LED 판매가 늘 것이란 분석이다. 1일 오후 2시15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1250원 4.12%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내년에 자동차용 LED 판매를 늘릴 것으로 보이고 3월엔 베트남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할 것 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 예상 매출액 1조1145억원보다 13.4% 증가한 1조2636억원을 거둬 창립 후 최고 기록을 세울 것 으로 분석했다.
클로버게임20171201,경제,디지털타임스,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푸르지오 내진특화 설계 주목,잇따른 한반도 지진 소식에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수요자들 사이에서 내진설계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 의무화된 것은 1988년이다. 당시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이후 1995년에 6층 이상 1만㎡ 이상으로 2005년부터는 3층 이상 1 000㎡ 이상으로 확대 적용됐다. 현재는 2015년 개정을 통해 3층 이상 또는 500㎡ 이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내진설계를 의무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새로 짓는 건축물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기존 오래된 단지들은 지진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법정 기준에 맞는 내진설계가 적용됐다고 해서 지진의 위험이 없는 것도 아니다. 실제 최근 포항시의 경우 준공 3년 차 20층 새 아파트에서 내·외벽에도 심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법정 기준을 지키는 것은 필수적인 사항이며 건설사마다 특화된 제반기술로 내진설계를 보강하기 때문에 아파트 구입시 관련 기술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대우건설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의 장성침촌지구 B블럭 2롯트에 선보이는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에 적용된 특화 내진설계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지진 발생시 구조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특화된 제진댐퍼를 시공했다. 또 내진 1등급 적용으로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 진도 7.0 에도 버틸 수 있도록 구조 성능을 확보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개정된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소방시설에도 내진설계 특화를 적용했다. 지진 발생시에도 소화배관 스프링클러 소화용 저수조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고 복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1개 동 지하 2층 지상 30층 전용면적 74 144㎡로 총 1500세대 대단지다. 총 4500여 세대가 예정된 장성침촌지구 내 첫 일반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으며 청약 당시 일반공급 1436세대 모집에 총 5651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3.94대1 최고 46.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인근에는 KTX 포항역이 차량 10분거리다. 영일만대로가 인접해 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며 포항 시내를 잇는 새천년대로와 삼흥로를 통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침촌문화회관 포항승마 클럽 포항 온천 등의 여가시설은 물론 양덕 장성침촌지구와 이어진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데크를 활용한 넉넉한 부대시설 공간 확보로 진입성과 채광을 확보한 점도 특징적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 거리도 최대로 넓혔다. 단지 조경비율은 포항 최고 수준인 41%에 달하며 총 2만 6000㎡ 규모로 아이들의 자연학습장 놀이공간인 바닥분수와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테라스 가든 등이 마련된다. 각 세대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도 돋보인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전기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가스 조명 대기전력 차단 장치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센서식 싱크절수기 등 그린 프리미엄 설비 가 구축되며 공용부에는 초절수 양변기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이 적용된다. 주차공간은 1 959대 가구당 약 1.29대 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설 등을 설치했다.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디지털 녹화시스템을 적용한 CCTV 200만화소 가 설치되며 사람이 현관 앞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세대별로 제공된다. 단지 내 구역별로 무인택배시스템도 설치된다. 대단지에 걸맞은 부대시설로 단지 내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푸른도서관 패밀리룸을 비롯해 피트니스 클럽 골프클럽 G X클럽 이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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